카테고리 없음 / / 2025. 2. 12. 15:48

성품의 배양(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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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의 배양(사랑)

사랑과 같이 위대하면서도 한마디로 형용하기 힘든 특성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것이 사랑인지 정확히 표현해내기 어렵도록 추상적이며 그러면서도 우리가 쉽게 느낄 수 있는 특성입니다.

사랑은 매우 많은 다양한 특성으로 나타납니다.

참을성, 친절, 이해심, 자기희생 등등

마치 일인 다역을 하는 연기자와 같이 또는 아주 여러벌의 아름다운 옷을 가지고 있는 어떤 사람과 같이 사랑은 다양한 형태로 다가옵니다.

 

사랑의 정의

사랑에 관해 그래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저는 타인에 대한 조건없이 나타내는 선한 감정 및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사전에서는 사랑에 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대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사랑의 정의가 나와있네요

흔히 우리는 자신에게나 자신의 가족에게 또는 각별히 여기는 친구나 친척에 대해서 그러한 사랑을 가지며 표현하며 또는 연모하는 이성에 대해 그러한 애뜻한 사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랑도 위대한 사랑이지만 저는 사랑이 단지 자신이 아는 사람에 국한되거나 가족에 또는 연인에 국한되어 버린다면 반쪽뿐인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간에 대해서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가 있을까요?

 

인류애? 사랑?

모든 인간에 대해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어머니는 자신이 낳은 아들에 대해 창자가 끓어 오르는 것 같은 깊은 애정을 느낍니다.

자신의 태에서 나오고 그렇지 않고가 그렇게나 큰 차이가 있는 걸까요?

어느 태에서 나는지에 따라 그러한 사랑이 생기고 그렇지 않게 되는 것에서 사랑의 한계가 드러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 태에서 나왔는지가 사랑을 나타내는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태어나 주었다는 사실 만으로 모든 사람들은 사랑받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상대가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자라왔는지를 처음부터 보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를 처음 만났을 때 매우 생소한 감정을 느낍니다.

저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이가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자라왔는지 보면서 그 상대에 관해 느끼는 사랑의 감정이 커지는 것을 경험해왔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80세가 아니라 좀더 오랜 세월동안 살수 있다면 그래서 수많은 후손들이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을 지켜본다면 우리의 사랑은 그만큼 더 커지지 않을까요?

적어도 단지 자신의 가족만 사랑하는 정도가 아니라 더 많은 자신의 후손이든지 이웃의 후손들을 보아오면서 그들에 대해서도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우리가 이웃 한사람 한사람을 더 사랑하게 되는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의 후손까지 사랑하게 됨으로서 사랑이 더욱 넓혀지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의 이웃들을 더 알아가고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모든 인간에 대해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랑을 넓히는 방법은 아주 거창한 것이 아닌 소소한 친절의 행동으로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사랑이 사회적 체제 그리고 핵가족화 및 개인화 됨으로 인해 그리고 돈으로 이루어지는 거래를 통한 인간관계로 인해 좁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모든 만나는 사람들에 관해 조건 없이 비이기적인 친절로 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위대한 사랑을 나타내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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