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연세 시장 현황
현재 제주도에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처음 육지에서부터 내려와서 집을 찾고 직장을 구하고 정착하기까지의 어려움들에 관해 공유를 하고 싶습니다.
오늘을 그 중에 제주도의 연세 현황에 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제주도는 육지와는 다르게 월세 계약으로 집을 살게 되는 것이 아닌 연세 계약으로 집을 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제주도는 외지인들이 많이 오다보니 월세를 받을 수 있는 확실한 보장이 없어서 아예 연세 형식으로 계약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도의 여러 지역들이 있지만 연세가 가장 비싼 연동 노형동 그리고 그 옆의 외도동과 애월 중엄리 신엄리 까지만 연세 현황에 관해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주로 집을 알아보았거나 거주했던 지역이 그렇게 3군데 였기 때문입니다.
먼저 가장 비싼 지역인 노형동 연동에 관해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노후된 아파트의 경우 20평을 기준으로 연세는 약 1200만원 이상정도 시세가 형성 되어 있습니다.
신축아파트라면 더 가격이 올라가는데 약 1500만원 이상의 연세를 지불해야 거주할 수 있겠습니다.
빌라 역시 연세는 비슷합니다. 20평의 빌라를 기준으로 약 1100만원 이상의 연세를 지불해야 거주할 수 있습니다.
1100만원을 12개월로 나눈다면 약 91만원이고 1500만원은 12개월로 나눈다면 125만원 입니다.
약 90만원에서 125만원의 월세를 내고 생활해야 하는 것으로서 서울과 비교해서도 결코 저렴하지 않은 집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제주도의 직장인의 평균 월급은 1인당 연봉 3570만원입니다.
한달 월급으로 4대보험을 제외하고 받는 돈은 약 270만원이고 이 돈에서 100만원이 월세로 빠진다는 것은 한 가정의 수입의 절반정도 되는 돈이 집값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제주도의 주택 임대 시장의 물가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러면 조금 더 저렴하면서 경기도 못지 않은 인프라가 있는 동네는 바로 외도동 입니다.
외도동은 동네가 크지 않고 아담하면서도 그 안에 필요한 모든 상점과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면 외도동의 연세는 얼마나 할까요?
외도동의 대표적인 아파트는 외도부영아파트 입니다.
외도 부영 2차 아파트는 평수가 기본 30평이상이라 연세가 연동 못지않게 높기 때문에 비교적 작은 평수인 외도 부영 1차 아파트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도 부영 1차 아파트의 경우 20평의 아파트가 약 800만원의 연세로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빌라는 어떨까요?
빌라도 비슷한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20평의 빌라도 약 8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66만원에서 75만원 정도의 월세이므로 연동 노형동과 비교하자면 약 20-30만원 정도 저렴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비싸다고 여겨진다면 애월읍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애월읍에서 그나마 살기 좋은 동네는 구엄리 중엄리 신엄리 입니다.
다른 동네는 한라산 쪽에 위치해 있어 아무런 시설도 없이 덩그러니 집만 있는 경우가 많고 차가 없으면 쉽게 이동하기도 곤란한 동네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엄 중엄 구엄리도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건 아닙니다. 그저 고기집과 편의점 조금 그리고 일주서로에 있는 좋은 마트라는 비교적 큰 마트 하나정도 있는게 전부이지요
하지만 집값은 확실히 연동이나 외도동보다는 저렴합니다.
잘 찾아보면 20평 이상의 단독 주택이나 빌라의 연세를 650만원 정도에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 빌라 위주 또는 단독주택 위주로 집을 알아봐야 합니다.
조금 비싸다면 20평의 주택이 900만원정도 연세 하기도 합니다.
천차만별이라 발품과 눈품? 을 많이 팔아서 알아봐야 만족스러운 집을 저렴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어플 소개(당근부동산, 교차로)
부동산 어플 소개
제주도를 둘러보면 생각보다 부동산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고 부동산에 올라와 있는 물건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저렴한 집을 찾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서 물건들도 많으면서 저렴한 집을 다알아보기 위해서는 부동산에 방문하기보다 주로 부동산 앱으로 아아보는 편이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앱은 교차로 앱 그리고 당근 부동산 입니다.
교차로 앱은 부동산 정보들이 다양하게 나오기는 하지만 물건의 사진들이 첨부 되어 있지 않거나 중복해서 올라온 부동산 물건들이 적지 않게 있어 보기에 좋지는 않습니다.
직접 전화로 물건의 상황에 관해 알아봐야 하며 직접 일일히 가서 집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의 종류는 다양하게 올라와 있어 많은 물건을 보고 싶으시다면 교차로 앱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당근 부동산 입니다.
당근 부동산에는 교차로 앱보다는 물건들이 비교적 적게 올라와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들의 정보와 상태 그리고 집 구조 집 내부 사진들이 잘 나와 있어 직접 일일히 가보지 않고도 상태를 파악하여 마음에 드는 물건들만 스크랩하여 방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당근 부동산을 주로 이용하여 마음에 드는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근 부동산을 좀더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결론
제주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집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느 지역이나 그렇듯이 제주도 역시 집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당근 부동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의 여러 부동산도 다녀보고 교차로 앱도 함께 찾아 본다면 분명 마음에 들면서 저렴한 집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