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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사를 한 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정부 지원금입니다. 실직 상태에서는 당장 생활비 걱정이 크기 때문에, 어떤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곧 생존 전략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사 후 받을 수 있는 주요 정부 지원금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실업급여 (구직급여)
퇴사 후 가장 대표적인 정부 지원금은 실업급여입니다.
- 지원 대상: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태에서 비자발적 퇴사한 근로자
- 지원 요건: 최근 18개월 중 180일 이상 고용보험 가입, 근로 의사와 능력 보유
- 지원 내용: 평균임금의 약 60% 수준(하한·상한액 존재)
- 지급 기간: 최소 120일 ~ 최대 270일 (연령·가입기간에 따라 달라짐)
💡 퇴사를 ‘자발적 사직’으로 한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사유가 있습니다(임금체불, 괴롭힘, 계약기간 만료 등).
2.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를 못 받는 분들도 지원 가능한 제도입니다.
- 유형 1 (저소득층·청년)
- 매월 최대 50만 원 × 6개월 지원
- 구직 활동 계획에 따라 취업 상담, 직업훈련, 채용 연계 제공
- 유형 2 (특정 조건 충족)
- 직접적 현금지원은 없지만, 직업훈련·일경험·취업알선 프로그램 제공
3. 직업훈련 지원 (내일배움카드)
퇴사 후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을 때 유용한 제도입니다.
- 지원 대상: 구직자, 실업자, 퇴직예정자
- 지원 내용: 훈련비의 45~85% 국비 지원, 일부 과정은 전액 무료
- 혜택: 수강 기간 동안 출석률에 따라 훈련장려금 지급
4. 생활안정자금 대출
퇴사 직후 급하게 생활비가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근로복지공단 생활안정자금: 최대 2천만 원 저리 대출
- 조건: 퇴직 전 3년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 등
5. 건강보험·국민연금 지원
소득이 줄어든 실업자에게는 4대 보험 부담도 큰 문제입니다.
- 건강보험료 경감: 퇴사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보험료 경감 가능
- 국민연금 실업크레딧: 만 18~60세 실업자가 보험료 일부 지원받아 가입 유지 가능
6. 추가적으로 챙겨볼 것
- 청년특화 지원금: 만 34세 이하 청년은 일부 지역·정부 사업에 참여 가능
- 재취업수당: 실업급여 수급 중 조기 취업 시, 남은 수급액의 일부를 일시금으로 지급
정리
퇴사 후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은 크게
- 실업급여
- 국민취업지원제도
- 내일배움카드(직업훈련)
- 생활안정자금 대출
- 보험료 경감 및 연금 지원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나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빠르게 파악해 신청하는 것입니다. 퇴사 후에는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기 쉬우니, 제도적 지원을 잘 활용해 안정적으로 다음 단계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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