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보수 예치금을 수령하는데 있어 겪는 장애물들
오늘은 하자보수 예치금을 수령하는데 있어 입주민이나 하자보수업체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과 해결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겪게 되는 어려움들은 이루 말할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 5가지를 골라보았습니다
1 반상회를 열기가 힘들다
신축빌라의 입주민들은 이제 막 입주하기 시작한 분들이라 자신들의 집을 꾸미고 정리하느라 한참 정신이 없을지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자보수예치금을 찾으라고 알려주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심지어는 사기꾼이 아닐까 오해를 하며 문전 박대를 하는 경우가 많아 하자보수 업체의 영업사원들은 매우 속상합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입주민과 입주민 사이에 친분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하자보수 예치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은 머리로 알고는 있지만 누구 하나 나서서 반상회를 열려고 하지 않고 서로 미루는 일로 인해 하자보수금 찾기가 난해한 경우들이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해결방법
입주민들이 반상회 열기 조금 더 쉽게 해주기 위해 반상회 공고문을 가져가 나눠주며 이 반상회 공고문에 반상회 열 수 있는 시간과 날짜를 적어서 엘리베이터에 붙여 공고하면 모일 수 있다고 알려주고 반상회 공고문을 나눠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집마다 찾아가 입주민들을 만났을 때 그들을 설득하고 그들의 전화번호를 받아두어 놓고 반상회 날짜를 입주민으로 부터 계속 조율 받아가며 반상회 날짜가 정해질 때 맞춰서 반상회에 참석하여 하자보수금에 관해 설명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는 입주민들에게 일일히 물어봐서 반상회 열수 있는 날짜와 시간을 조율하여 그 시간에 맞춰 반상회 날짜를 정하고 직접 반상회 공고문을 붙여두어 반상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2 입주민들의 협조 부족
입주민들간의 협조는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반상회 날짜에 과반수의 입주민이 모이려면 협조가 필요합니다
나중에 따로 참석하지 못한 입주민들을 만나 다시 설명할수도 있겠지만 모두 모인 자리에서 설명하는것과 따로 한사람씩 만나서 이야기할때의 입주민의 협조자세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설령 입주민들 과반수가 모인다 하더라도 이후에 입주민들의 인감도장을 서울보증보험 서류에 날인하고 입주민들의 인감을 받는 과정에서도 협조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인감증명서를 뗄시간이 없다고 미루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지요
그럴때를 대비해서 과반수의 입주민이 모인 반상회 자리에서 모인 모든 입주민들의 전화번호를 확보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추후에 인감증명서를 준비하도록 재차 입주민에게 통지하고 받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입주민은 집주인 명의가 아닌 다른 세대원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 날인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하자보수업체 영업사원들은 이점을 숙지하여 정확한 집주인 명의의 인감증명서를 준건지 등기를 떼서 확인해봐야 할것입니다
3 입주민간의 의견 충돌
입주민간의 의견충돌도 흔히 있을수 있는 문제 입니다
어떤 입주민은 하자보수예치금을 찾지말고 직접 건축주에게 하자보수를 받자고 하여 하자보수예치금을 못 찾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작성한것과 같이 건축주에게 하자보수를 요청하면 건축주는 잠적하거사 또는 해준다고 말만하고 차일피일 하자보수를 미룰지 모릅니다
하자보수를 해주지 않고 시간을 끄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하자보수 예치금이 소멸되어 입주민들이 더이상 찾을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간은 입주민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건축주에게 하자보수를 받기보다 한시라도 빨리 하자보수 예치금을 찾는것이 지혜롭습니다
이렇듯 하자보수 예치금은 입주민들이 찾을수 있는 돈이고 입주민들의 권리이지만 그것을 인지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인지를 하지 않고 그저 하자보수예치금 찾기를 포기하는 세대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것을 설득하고 해결하는것이 하자보수업체 영업사원들의 숙제일것입니다
다음시간에는 하자보수예치금을 찾기 힘들게 만드는 나머지 두가지 요소
4 건축주가 합의해주지 않음
5 건축주가 요구하는 합의금과 입주민이 지불하고자 하는 합의금의 차이로 인한 협의의 어려움
에 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