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현재 여러 뉴스에서 세종아파트의 급락 소식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만 스크린 캡처로 올려 보겠습니다.
세종은 0.15% 하락하며 전국 최대의 낙폭을 기억하였다고 합니다.
가격이 높은 아파트일수록 그리고 상승 폭이 큰 아파트일수록 낙폭이 더욱 컸는데 2020년 8월에 14억에 거래되었던 해들6단지e편한세상세종리버파크는 현재 7억에 거래가 되는 모습을 보면 정말 5년만에 아파트가 반값이 되었다는 것이 실감이 됩니다.
그러면 세종시의 아파트 가격은 왜 이렇게 추락하는 걸까요?
먼저 20년부터 상승에 이은 부동산 폭등장에 서울 못지 않은 높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격 거품이 심하게 발생하였으며 더이상 그 가격으로 아파트를 구매하는 사람이 없어지면서 가격이 정체가 되었습니다.
폭등장 막바지에는 아직 14억에 거래가 될 것이란 기대치가 있었겠지만 이제 하락기에 접어들면서 주변의 다른 지역 아파트들도 하나씩 가격을 내려 거래가 진행이 됨에 따라 세종리버파크 역시 가격을 내려 거래를 하지 않고서는 거래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격 하락의 지지선은 전세가 입니다.
20년 , 21년에는 가격 하락 지지선인 전세가가 한없이 밑에 있었으며 현재도 70% 전세가율이 되지 않는 물건들이 수두룩 합니다.
전세를 찾는 사람이 많아서 전세가가 오른다면 가격 하락의 지지선이 올라갈 수도 있지만 당시 20년 21년에 한창 집값이 오르고 있을 당시 집을 전세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 당장 5억 6억 오르고 있다고 한다면 세입자들이라도 얼마나 배가 아팠을까요?
그래서 전세가는 정체되거나 조금 오르는 수준이었지만 매매가는 폭등 하였고 결과 지지선까지 한없이 추락하게 될 일만 남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것은 세종시의 미입주 물량이 거의 없으며 공급 물량 역시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앞으로 공급 물량이 많이 없으므로 가격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며 전세가 이하로 뚫고 지나가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반값으로 아파트가 가격이 하락하였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3-4년은 지켜보아야 할 정도로 가격이 횡보하며 천천히 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전세가율을 보고 90% 이상의 전세가율을 기록하게 되었을때 투자 시점으로 잡고 관심있게 지켜보신다면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